대한노인병학회가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제66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이번 학술대회는 ‘건강노화’를 위한 노인의학 역할의 정책세미나를 비롯 노인 만성질한자 왕진시범사업, 커뮤니티케어, 노인병증후군, 노쇠 및 근감소증 진단 등과 개원의와 전공의를 위한 노인 진료핵심 ‘A to Z’ 세션도 준비됐다.노인 진료핵심 ‘A to Z’ 세션에서는 노인의 부정맥을 포함한 당뇨병, 고지혈증, 우울증, 치매, 수면장애 등을 다룬다.노인병학회 원장원 이사장(경희대병원 가정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황용일 교수가 지난 16일 온라인을 통해 열린 ‘제8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황용일 교수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 결정 업무에 헌신하고 말기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활동을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 진료권고안 개발 및 의료서비스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황용일 교수는 “삶과 죽음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범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가 모든 국민
가난한 이웃을 위해 평생을 봉사하며 ‘상계동 슈바이처’로 불려진 김경희 은명내과 원장이 지난 22일 저녁,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김경희 원장은 1943년 세브란스의전(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전신)을 졸업했다. 졸업 전부터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길을 걸어왔던 김 원장은 1941년 보육원 아이들을 치료하기 시작해 광복 후 일본 및 만주 등지에서 귀국한 무의탁 동포를 무료로 진료했다.신림동, 청계천, 답십리, 망원동, 상계동 등에서 빈민을 위한 무료 진료를 해왔고, 무료 독서실 운영, 무의탁 노인과 몸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심부름 서비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외과 노성현 교수가 대한신경외과학회 척추부문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일산병원은 노 교수가 최근 열린 신경외과학회 제60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척추부문 최우수 학술상인 ‘정환영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정환영 학술상은 신경외과 원로 정환영 교수가 마련한 장학기금으로 수여되는 상으로 최근 2년간 척추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논문을 게재한 신경외과 의사에게 주어진다.노 교수는 미국의 척추외과 권위지인 ‘The Spine Journal’ 5월호에 게재된 논문에서 성인척추변형 수술의 기계적 합병증을 예측하는 새
보령제약과 한국암연구재단은 제19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임석아 교수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임 교수는 유방암 국제 임상시험과 바이오마커 연구 개발을 선도하고, 이를 통해 많은 유방암환자들의 새로운 삶을 가능케 하는 것은 물론 국내 의학계의 국제적 위상 향상에도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 교수는 현재 대한종양내과학회 학술위원장, 대한암학회 국제위원장, 서울대 암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임 교수는 최근 3년간 국내외 유수의 의학저널에 총 117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부산의료기기전시회(KiMES Busan 2020)에서 한국 의료기기 통합전시관을 운영한다.이번 전시관에서는 수술실에서 사용되는 21개의 국산의료기기 기업들이 참가했다.수술실 섹션에서는 미래컴퍼니사의 로봇수술기, 덴티스사의 무영등, JW바이오사이언스사의 수술용 침대, 엠엠에이코리아사의 펜던트, 보템사의 환자감시장치 등 수술실에서 사용되는 필수장비를 전시한다.수술기구 및 소모품 섹션에서는 라메디텍사의 레이저 체혈기, 퍼비스코리아사의 자가혈소판 추출키트, 씨엠랩사의 체온계,
서울대병원 김민선, 박혜윤 교수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복지부는 지난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8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분야에 헌신적인 유공자 14인, 연명의료결정제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9인을 선정‧표창했다. 소아청소년과 김민선 교수는 어린이를 위한 완화의료와 호스피스 시스템이 전무했던 2013년, 환자의 몸과 마음의 고통을 완화하는 치료를 하고자 국내에서 최초로 소아 완화의료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서울대병원에서 시작한 완화의료는 현재 전국 7개 기관으로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가 제64차 대한정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SICOT’93 학술본상을 수상했다. 학술대회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SICOT’93 학술본상은 국제학회인 SICOT(societe internationale de chirurgle orthopaedique at de traumatologle)에서 1993년부터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대한정형외과학회 회원들의 논문을 심사해 수여하는 상이다.정 교수는 ‘어깨 회전근개 파열에서 근육지방변성 호전을 위한 신규 물질 발굴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박용천 이사장이 세계정신의학회(World Psychiatric Association, WPA) 동아시아 지부대표로 당선됐다.신경정신의학회는 박 이사장이 지난 16일 열린 WPA 총회에서 동아시아 지부 대표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3년까지다.WPA는 정신의학의 발전과 세계 모든 시민들의 정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난 1950년 발족된 학회로 전 세계 120개국의 140개 정신의학 관련 학회를 대표하는 정신건강의학회다.이번 총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세계 각국 정신의학
한의학 정책 수립 및 학술연구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는 한국한의약연감 발간 10주년을 기념해 한의약 통계의 발전과정과 현황을 고찰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국회 포럼이 열린다.대한한의사협회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한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한의약 통계 발전과 전망’을 주제로 제3차 한의약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한국한의약연감은 한의약 관련 정책과 시장 변화 추이 등을 내용으로 한의협,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한의약진흥원,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이 매년 공동 발간하는 한의약 총괄서로 한의학 정책 수립 및 학술연구 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최근 온라인 개최된 제 34차 대한척추신경외과 정기 학술대회에서 임상학술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임상학술대상 수상의 연구 주제는 ‘요추 5번-천추 1번간 추간판 탈출증에서 후궁간 내시경하 추간판 제거술과 현미경하 추간판 제거술간 무작위 대조군 임상연구의 예비 보고’다. 서울성모병원은 이번 연구과 관련해 가장 흔한 디스크 탈출증이 발생하는 요추 5번과 천추 1번 사이에서 내시경과 현미경의 수술적 결과를 무작위 대조군 임상연구의 형태로 진행하는 세계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중앙대학교병원(원장 이한준)이 '2020년 감염병관리시설 운영관리' 부문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은 정부의 감염병 관련 정책과 관련하여 매년 감염병관리기관의 시설, 인력 및 운영 적정성 평가를 통해 운영관리 성과가 뛰어난 의료기관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중앙대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확진 환자의 치료에 협력하고, 국가방역과 대응체계 구축에 이바지하며 공중보건 위기상황 발생 시 자원 동원 등에 헌신적이고 적극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중앙대병원은 서울지역 내
대한의사협회와 의당학술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27회 의당학술상 수상자에 고신대복음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황현용 교수가 선정됐다.의협은 21알 오전 용산 임시회관에서 제27회 의당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황 교수에게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의협은 2020년 의당학술상 공고를 통해 4편의 우수 대표 논문을 접수했다. 이어 학술위원회 위원들이 대표 논문 심사와 연구 업적 심사, 순위 선정 심사의 방법으로 엄격한 심사를 진행한 끝에 황 교수가 제출한 논문을 최종 논문으로 선정했다. 황 교수가 제출한 논문은 ‘항암제 감수성의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송경호 교수가 ‘감염병 관리시설 운영관리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복지부는 지난달 24일 국립중앙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실무협의체’ 온라인 회의에서 공중보건의료 위기 시 감염병 관리시설이 유기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감염관리 및 환자 입원치료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포상했다. 송 교수는 중동 호흡기 증후군(메르스)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감염성 질환자의 격리입원치료에 대한 공로뿐만 아니라, 병원 내 감염관리를 담당하면서 감염병
대한간호협회 제38대 회장으로 신경림 이화여대 간호대학 명예교수가 당선됐다.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제32대, 제33대 회장을 연임한 신 회장은 지난 2018년 제37대에 이어 제38대 회장으로 선출되면서 4선 회장이 됐다.간협은 20일 제87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제38대 회장단 및 이사 8명, 감사 2명을 선출했다.제1부회장에는 곽월희 전 병원간호사회 회장이, 제2부회장에는 김영경 부산가톨릭대 간호대학 명예교수가 각각 선출됐다.이번 정기대의원총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협회와 시·도간호사회 간 화상회의
서울대병원이 지난 19일 ‘우덕 윤덕병홀’을 새로 개소했다. 기존 의생명연구원 강당을 리모델링한 우덕 윤덕병홀은 한국야쿠르트의 후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서울대병원은 생전에 고귀한 나눔을 실천한 고 윤덕병 한국야쿠르트 회장의 뜻을 기리고자 이 곳을 ‘우덕 윤덕병홀’이라 이름 붙였다. 우덕은 고 윤덕병 회장의 호다. 최고의 첨단장비를 갖춘 ‘우덕 윤덕병홀’은 국내외 대규모 학술대회, 심포지엄 및 교육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은 평생 건강사회건설을 창업이념으로 한국야쿠르트를 운영해온 고 윤덕병 회장의 뜻처럼, ‘우덕
호스피스‧완화의료 분야에 헌신적 기여를 한 인하대병원 의료진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복지부는 지난 16일 ‘제8회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해 인하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문희 교수와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김덕순 책임간호사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호스피스란 말기 환자의 통증 등 힘든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사회적‧영적 고통을 경감시켜 마지막까지 인간의 존엄성과 품위를 잃지 않도록 돕는 행위를 말한다. 이문희 교수는 연명의료결정제도 분야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는데 연명의료 결정이 가능한 의료기관 확대를
서울의대 안규리 명예교수가 경기여고 동창회가 선정하는 ‘자랑스러운 경기인’에 뽑혔다. 경기여고 동창회 경운회는 지난 17일 경기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제27회 자랑스러운 경기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울대병원 첫 내과 여교수’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안 명예교수는 만성콩팥병, 신장이식 등 신장내과 분야의 권위자로 지난 1997년부터 이주노동자를 위한 무료 진료소인 ‘라파엘클리닉’을 설립해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의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헌신적이며 인도주의적 의료봉사를 실천해 왔다. 또 의료 나눔을 해외로 확장해 몽골, 미얀마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정준철 전임의가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온라인으로 개최된 ‘유럽흉부외과학회 학술대회(EACTS 2020)’에서 ‘우수연구자상(Hans G. Borst Award)’을 수상했다. 정준철 전임의는 응급수술을 필요로 하는 급성 I형 대동맥박리증 환자의 장기 예후를 개선하기 위해 수술 전 하행 대동맥 직경을 예측하는 방법을 제시한 ‘Diameter change of completely remodeled proximal descending aorta after acute type I dissection repair: i
원자력병원 골연부종양 연구팀이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학술 장려상 기초와 임상 부문을 동시 수상했다.기초부문에서는 지난해 국제 암 학술지 캔서스(Cancers)에 발표한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의 골육종 세포 자가포식 효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연구팀은 지난 2016년 골육종의 방사선 치료 효과를 높이는 민감제로서 비스포스포네이트의 효능을 입증한 바 있으며, 이번 연구는 후속 연구로 진행됐다.골육종 세포주와 동물실험에서 비스포스포네이트가 대조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암 세포 사멸을 유발시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