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가 검진 예약을 돕는 인공지능(AI) 보이스봇을 도입했다. 국내 상급종합병원에서는 처음이다.건강증진센터 AI 보이스봇은 건강검진 기간이 다가온 고객이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전화로 수진 의사를 문의하고 예약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분당서울대병원과 KT의 병원 가치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로 발굴해 구현했다.실제 AI 보이스봇 전화를 받은 고객 중 절반 가까이 올해 건강검진을 받겠다고 답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상담 간호사 업무 부담 없이 검진 의향이 있는 고객을 파악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게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박진영 소장이 2023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에서 보건의료기술 육성·진흥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포상은 국내 보건의료산업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와 개발자의 공로를 치하하는 보건의료기술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박 소장은 ‘사람을 위한 디지털 혁신’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디지털의료산업센터를 직제 편성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연구하고, 첨단 디지털 기술을 의료 환경에 적용해 임상적·실증적 검증을 수행한 역할과 디지털 의료
이대목동병원이 조혈모세포이식 500례를 달성했다.이대목동병원은 지난달 28일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게 비혈연공여자의 동종조혈모세포를 이식해 조혈모세포이식 5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1997년 9월 혈액종양내과 성주명 교수가 림프종 환자에게 처음으로 자가 말초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한 이후 26년 만에 이룬 성과다.이대목동병원 혈액종양내과는 지난 26년간 자가조혈모이식 249례, 동종조혈모세포이식 251례를 시행해 500례를 달성했다. 이 가운데 고난도 이식으로 알려진 제대혈이식 17례와 혈연간 동종이식 153례, 비혈연간
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 부센터장인 연동건 교수가 지난 11월 27일에 개최된 ‘2023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신진연구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신진연구부문에서는 40세 미만 신진연구자 중 보건의료 R&D 분야에서 학술적·임상적 가치가 높은 성과를 창출한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한다.연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대응·극복 방안을 제시하는 등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연 교수는 “디지털 헬스 분야의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노력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ISO 14001은 환경경영에 대한 국제 표준으로, 환경 법규 및 규제 준수 등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 가능 경영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ISO 45001은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국제 표준으로, 사업장 내 산업재해 예방을 목표로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수립한 기업에 부여된다.메디톡스는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오염 물질을 줄이기
분당제생병원이 지난 6일 성남시 수정구청에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200상자를 기탁했다.이번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나눔‘ 행사는 경기 불황과 고물가 등으로 힘들어하는 성남 시민을 응원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김장김치는 병원 직원들이 급여에서 십시일반 모아 기부한 자선기금으로 마련됐으며 수정구 수진1동 주민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이규봉 수정구청장은 “김장김치 기부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을 베풀어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겨울철 춥고 힘든 시기에 김장김치 나눔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이 될 수 있다. 앞
명지병원 감염내과 조동호 교수가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와 감염병 대응 인력 양성 등 우수한 감염병관리시설 운영관리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질병관리청은 지난 7일 노보텔 앰버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에서 ‘신종감염병 대비 의료대응 관계기관 협의체’ 회의를 갖고, 감염병관리시설 운영관리에 기여한 기관과 의료인 및 공무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조동호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부터 코로나19 중증환자 진료 병동인 ‘ECO 병동(Exclusive Covid-19 Ward)’의 병동장을 맡아 500명이 넘는 중증환자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은 서울시 강남구 마크로젠 본사 사옥 1층에 ‘카페꼼마 역삼마크로젠점’이 입점해 오는 1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마크로젠은 카페꼼마와 협업해 데일리 헬스케어 컨설팅, 유전자 북 콘서트와 같은 오프라인 행사를 기획하고, 문학동네 북클럽, 작가 네트워크 등 연계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할 계획이다.카페꼼마는 2011년 문학동네에서 출발해 2020년 법인 독립한 프리미엄 북 카페로, ‘일상을 여행처럼’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일상의 쉼터’를 표방한다.카페꼼마는 큐레이션 된 도서를 읽어보고 10% 할인된
연세대 보건대학원이 지난 4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2023 연세보건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에는 역대 보건대학원장과 총동창회장, 1회 졸업생부터 재학생까지 320여명이 참석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올해 ‘자랑스러운 연세보건인상’은 이학선 동문(00년 졸), 이성주 동문(04년 졸)이 수상했다. 두 수상자 모두 국내 병원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연세대 보건대학원 동문들의 귀감이 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이학선 동문은 연세대의료원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며 의료원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공공병원과 중소병원 대
전진상의원 배현정 원장과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이 한미약품과 서울시의사회가 공동 제정한 제22회 ‘한미참의료인상’을 수상했다.수상자인 배현정 원장은 고국 벨기에를 떠나 48년간 서울 금천구 시흥동 일대에서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의료봉사와 사회복지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배 원장은 1972년 빈곤과 질병이 악순환되던 한국의 현실을 마주한 뒤, 1975년 시흥동 판자촌에 무료 진료소인 ‘전진상 가정복지센터’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시작했다.간호사로서 진료소 운영에 한계를 느낀 배 원장은 1981년 중앙대 의대에 편입해
개원 65주년을 맞은 가천대 길병원이 100년 도약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으로 의료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길병원과 가천문화재단은 지난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가천대 길병원 뉴비전 선포식 및 제25회 가천효행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길병원은 65주년을 맞아 100년 도약을 위한 뉴 비전(New Vision)으로 ‘끊임없는 혁신으로 미래 의료를 선도하고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함께 만드는 병원’을 선포했다.뉴 비전의 6가지 핵심 가치를 ▲의료혁신 ▲창의연구 ▲인재육성 ▲공감배려 ▲소통화합 ▲사회공헌을 정하고 이에 따른 추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김원석 교수가 대한의학레이저학회 제17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김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과장, 연구지원 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기획총괄 겸 기획실장을 맡고 있다.김 교수는 “레이저를 이용한 피부 질환 치료 발전과 더불어 의학레이저학회의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의학레이저학회는 여러 의료진과 연구 개발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학술단체로 전문대한의학회 산하 학회 중 유일한 레이저 전문 학회다. 의학 레이저 연구의 임상경험을 공유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가 제2대 대한디지털치료학회장으로 선출됐다.강북삼성병원은 강 교수가 지난달 24일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열린 ‘대한디지털학회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4년 1월부터 2년이다.강 신임 회장은 국내 비만 분야 권위자로 전 대한비만학회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현재 성균관의대 임상영양연구소장, 강북삼성병원 미래헬스케어추진단장, 대한가정의학회 정책이사를 맡고 있다.또 지난 2년간 디지털치료학회 수석 부회장을 역임하며 정부와 학계, 산업계, 의료기관 등이 긴밀한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5일 ‘고잉홈프로젝트’ 일환으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 첼리스트 문웅회의 삼중주 게릴라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고잉홈프로젝트는 전 세계 흩어져 있는 대한민국 출신 음악가들과 한국을 제2의 집으로 삼는 음악가들이 하나로 뭉친 악단이다. 14개국 50개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 80여명이 모였으며 지난해 첫 창단연주회를 가졌다.이번 공연은 고잉홈프로젝트가 베토벤 서거 200주년을 맞아 오는 2027년까지 이어갈 ‘베토벤 실내악 전곡 시리즈’의 첫 무대로 의미가 있다
삼성서울병원이 심장환자의 지역사회 연계를 위해 운동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삼성서울병원은 지난달 11일 암병원 세미나실 1번방에서 ‘심장환자의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운동전문가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간담회는 지난해 진행한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 방안 관련 연계 행사로 삼성서울병원 심장재활 관련 의사와 전문가들을 포함해 50여명의 지역사회 건강운동관리사, 물리치료사, 트레이너 등 운동전문가들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유산소운동을 통한 당뇨병 관리(정승재 건강운동관리사) ▲심장환자의 근골격계 질환(서용곤 건강운동관리사) ▲
서울대병원 희귀질환 연구와 저소득층 환자 지원에 힘써온 영각사 주지 홍진 스님이 또 한 번 나눔을 실천했다.서울대병원은 지난달 29일 홍진 스님이 저소득층 환자 후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홍진 스님은 지난 2017년부터 서울대병원을 도와왔다. 이번 기부로 누적 후원금도 4억원을 넘어섰다. 이번 후원금은 전액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로 쓰인다.홍진 스님은 "아픈 이웃이 경제적 부담 없이 치료받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며 "저소득층 환자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함춘후원회 오국환 사무총장은 "어려운
경희대병원 감염관리실장인 감염내과 이미숙 교수가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3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근정포장을 받았다.이 교수는 질병청 의료 관련 감염정책개발에 참여해 전국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KONIS) 운영 확대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전담 생활치료센터 구축 운영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교수는 “감염 관리는 혼자서 할 수 없다. 병원에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환자 안전을 위해 제도 개선과 정책 개발을 통한 감염병 예방 및 선제 대응에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건양의대 예방의학교실 황세민 교수가 국가 감염병 대응과 국민생명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역학조사관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온 황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직접 세종시 역학조사관으로 근무하기도 했다.황 교수는 “국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실무자로서 주어진 일을 수행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되어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연구와 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국가 감염병 대응역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원구의사회가 11월에도 어려운 학생에 대한 후원을 이어갔다. 이번에는 의료인을 꿈꾸는 학생들을 지원했다.노원구의사회는 의료인이 되고 싶어 하는 한부모 가정 학생 2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후원 대상은 노원교육복지재단 추천으로 선정했다.노원구의사회는 지난 2018년 6월 장학후원회를 신설하고 회원들 참여로 후원금을 조성해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을 돕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 씨가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등 대학병원 5곳에 2억원씩 총 10억원을 기부했다.박 프로듀서는 지난 4일 환아 치료에 써달라며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충남대병원, 전남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에 각각 2억원을 전달했다.삼성서울병원에 전달된 기부금은 국내 24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의 수술, 이식, 재활 등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도 중증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24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에게 사용할 계획이다.박 프로듀서는 “자녀를 키우는 아빠가 돼 보니 너무 많은 아이들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