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보건대학원이 지난 4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2023 연세보건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에는 역대 보건대학원장과 총동창회장, 1회 졸업생부터 재학생까지 320여명이 참석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올해 ‘자랑스러운 연세보건인상’은 이학선 동문(00년 졸), 이성주 동문(04년 졸)이 수상했다. 두 수상자 모두 국내 병원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연세대 보건대학원 동문들의 귀감이 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이학선 동문은 연세대의료원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며 의료원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공공병원과 중소병원 대
전진상의원 배현정 원장과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이 한미약품과 서울시의사회가 공동 제정한 제22회 ‘한미참의료인상’을 수상했다.수상자인 배현정 원장은 고국 벨기에를 떠나 48년간 서울 금천구 시흥동 일대에서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의료봉사와 사회복지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배 원장은 1972년 빈곤과 질병이 악순환되던 한국의 현실을 마주한 뒤, 1975년 시흥동 판자촌에 무료 진료소인 ‘전진상 가정복지센터’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시작했다.간호사로서 진료소 운영에 한계를 느낀 배 원장은 1981년 중앙대 의대에 편입해
개원 65주년을 맞은 가천대 길병원이 100년 도약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으로 의료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길병원과 가천문화재단은 지난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가천대 길병원 뉴비전 선포식 및 제25회 가천효행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길병원은 65주년을 맞아 100년 도약을 위한 뉴 비전(New Vision)으로 ‘끊임없는 혁신으로 미래 의료를 선도하고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함께 만드는 병원’을 선포했다.뉴 비전의 6가지 핵심 가치를 ▲의료혁신 ▲창의연구 ▲인재육성 ▲공감배려 ▲소통화합 ▲사회공헌을 정하고 이에 따른 추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김원석 교수가 대한의학레이저학회 제17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김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과장, 연구지원 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기획총괄 겸 기획실장을 맡고 있다.김 교수는 “레이저를 이용한 피부 질환 치료 발전과 더불어 의학레이저학회의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의학레이저학회는 여러 의료진과 연구 개발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학술단체로 전문대한의학회 산하 학회 중 유일한 레이저 전문 학회다. 의학 레이저 연구의 임상경험을 공유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가 제2대 대한디지털치료학회장으로 선출됐다.강북삼성병원은 강 교수가 지난달 24일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열린 ‘대한디지털학회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4년 1월부터 2년이다.강 신임 회장은 국내 비만 분야 권위자로 전 대한비만학회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현재 성균관의대 임상영양연구소장, 강북삼성병원 미래헬스케어추진단장, 대한가정의학회 정책이사를 맡고 있다.또 지난 2년간 디지털치료학회 수석 부회장을 역임하며 정부와 학계, 산업계, 의료기관 등이 긴밀한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5일 ‘고잉홈프로젝트’ 일환으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 첼리스트 문웅회의 삼중주 게릴라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고잉홈프로젝트는 전 세계 흩어져 있는 대한민국 출신 음악가들과 한국을 제2의 집으로 삼는 음악가들이 하나로 뭉친 악단이다. 14개국 50개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 80여명이 모였으며 지난해 첫 창단연주회를 가졌다.이번 공연은 고잉홈프로젝트가 베토벤 서거 200주년을 맞아 오는 2027년까지 이어갈 ‘베토벤 실내악 전곡 시리즈’의 첫 무대로 의미가 있다
삼성서울병원이 심장환자의 지역사회 연계를 위해 운동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삼성서울병원은 지난달 11일 암병원 세미나실 1번방에서 ‘심장환자의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운동전문가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간담회는 지난해 진행한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 방안 관련 연계 행사로 삼성서울병원 심장재활 관련 의사와 전문가들을 포함해 50여명의 지역사회 건강운동관리사, 물리치료사, 트레이너 등 운동전문가들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유산소운동을 통한 당뇨병 관리(정승재 건강운동관리사) ▲심장환자의 근골격계 질환(서용곤 건강운동관리사) ▲
서울대병원 희귀질환 연구와 저소득층 환자 지원에 힘써온 영각사 주지 홍진 스님이 또 한 번 나눔을 실천했다.서울대병원은 지난달 29일 홍진 스님이 저소득층 환자 후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홍진 스님은 지난 2017년부터 서울대병원을 도와왔다. 이번 기부로 누적 후원금도 4억원을 넘어섰다. 이번 후원금은 전액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로 쓰인다.홍진 스님은 "아픈 이웃이 경제적 부담 없이 치료받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며 "저소득층 환자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함춘후원회 오국환 사무총장은 "어려운
경희대병원 감염관리실장인 감염내과 이미숙 교수가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3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근정포장을 받았다.이 교수는 질병청 의료 관련 감염정책개발에 참여해 전국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KONIS) 운영 확대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전담 생활치료센터 구축 운영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교수는 “감염 관리는 혼자서 할 수 없다. 병원에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환자 안전을 위해 제도 개선과 정책 개발을 통한 감염병 예방 및 선제 대응에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건양의대 예방의학교실 황세민 교수가 국가 감염병 대응과 국민생명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역학조사관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온 황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직접 세종시 역학조사관으로 근무하기도 했다.황 교수는 “국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실무자로서 주어진 일을 수행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되어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연구와 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국가 감염병 대응역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원구의사회가 11월에도 어려운 학생에 대한 후원을 이어갔다. 이번에는 의료인을 꿈꾸는 학생들을 지원했다.노원구의사회는 의료인이 되고 싶어 하는 한부모 가정 학생 2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후원 대상은 노원교육복지재단 추천으로 선정했다.노원구의사회는 지난 2018년 6월 장학후원회를 신설하고 회원들 참여로 후원금을 조성해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을 돕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 씨가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등 대학병원 5곳에 2억원씩 총 10억원을 기부했다.박 프로듀서는 지난 4일 환아 치료에 써달라며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충남대병원, 전남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에 각각 2억원을 전달했다.삼성서울병원에 전달된 기부금은 국내 24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의 수술, 이식, 재활 등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도 중증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24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에게 사용할 계획이다.박 프로듀서는 “자녀를 키우는 아빠가 돼 보니 너무 많은 아이들이 아
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유철규 교수가 아시아태평양호흡기학회(APSR)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아시아태평양호흡기학회는 호흡기 분야 진흥과 연구를 독려하고자 지난 1983년 설립됐다.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5개 학회 중 하나다. 유 교수는 지난달 16일 열린 제27회 학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국내 연구자로는 지난 2008년 이후 두 번째다.유 교수는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회장과 대한내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급성폐손상과 만성폐쇄성질환 기전을 연구해 온 호흡기 분야 전문가다.이번에 신임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아시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이 지난 11월 30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2023년 핵심 협력 의료기관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29개 협력 기관에서 7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상호 유대 관계 증진과 원활한 의료전달체계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김성수 원장은 1부 기념식 축사에서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 병원 상호 간의 원활한 소통과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내년 1월 1일부터 중증진료체계강화 시범사업을 실시하는데,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 진료체계를 강화해 효율적으로 합리적인 환자 전달 체계가 형성
이대서울병원 외과 강경호 교수가 로봇을 이용한 ‘완전 피막 박리’ 개념을 연구에 최초 도입해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강 교수는 최근 부산 벡스코 에서 열린 ‘2023년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로봇 갑상선 수술을 통한 완전 피막 박리(Total Capsular Dissection for Robotic Thyroidectomy)’ 발표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피막 박리는 갑상선 수술 중 후두신경과 부갑상선을 보존하는 표준 술식으로 알려져 있는데 기존 피막 박리는 주로 갑상선 바깥쪽 표면에서 이뤄진다.강
차병원 차미래의학연구원 첨단오믹스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차병원 차미래의학연구원은 지난달 30일 첨단오믹스센터 개소식과 개소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첨단오믹스센터는 인간 유전체·단백체·대사체를 분석해 질병 진단과 치료에 쓸 바이오마커를 개발하고 환자 맞춤 치료를 위한 기반 연구를 수행한다. 세부적으로 유전체연구팀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 유전체 분석과 함께 난치성 종양 진단·치료에 쓸 새로운 바이오마커 발굴에 주력한다. 퇴행성 뇌질환 관련 줄기세포 연구에 필요한 NGS도 진행한다. 단백체연구팀은 간암과 알츠하이머
특허법인 비엘티(대표변리사 유철현)가 지난달 30일 ‘생존을 넘어, 승리의 전략을 세운다’라는 주제로 IP 감염병 빅데이터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데이터를 활용하여 비즈니스 창출하거나 연구를 수행하는 다수의 기업 관계자와 연구자들이 참석한 이번 컨퍼런스는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기현 변리사가 ‘특허 빅데이터로 바라본 인공지능과 감염병 트렌드’에 대해 강연했다. 박 변리사는 특허 데이터로 면밀하게 분석된 감염병 데이터가 인공지능을 만나 어떠한 효과를 발생시키고 있는지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사례를
분당서울대병원 유수영 교수가 제16회 비트의료정보학술상을 수상했다.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 전진옥)와 대한의료정보학회(회장 김대진)는 지난 1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시상식을 거행했다.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의 연구 기금과 상패가 수여됐다.유수영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 정보보호 최고책임자이자 동 병원 디지털헬스케어연구사업부 헬스케어ICT연구센터 센터장으로서 의료인공지능, 공통데이터모델(CDM) 등 의료정보 관련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다.더불어 최근 2년간 다수 논문 발표 및 인용으로 HIR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이대목동병원 안과 한경은 교수가 ‘태준 최다 피인용 KJO 논문 공로상’을 수상했다.이대목동병원 안과 한 교수는 지난달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 130회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태준 최다 피인용 KJO 논문 공로상은 최근 2년 간 안과학회의 영문 발간 학술지인 ‘Korean Journal of Ophthalmology’(KJO)에 기고한 논문 중 국외 SCI와 SCIE 등재 학술지에서 가장 많이 인용한 논문의 책임저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한 교수가 책임저자로 참여해 KJO에 기고한 ‘두 가지 파장간섭
삼성창원병원의 직원 자발적 참여 혁신프로젝트인 ‘블루 다이아몬드’ 가 병원혁신사례로 꼽혔다.삼성창원병원은 최근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한 'The 14th Korea Healthcare Congress 2023'(KHC 2023) 병원혁신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삼성창원병원은 지난 2016년부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병원 프로세스를 개선해 나가는 'Blue Diamond(BD)’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BD는 삼성창원병원 직원들은 병원 미래를 위한 5가지 미션을 가진 팀으로 구성되며, 팀당 10여명이 참여해 총 5개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