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은 지난 3월 초 말레이시아국립대(Universiti Kebangsaan Malaysia, UKM) 의과대학병원과 의약품 독점 공급 및 R&D 협력에 대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국내 제약기업이 말레이시아 국립의과대학에 의약품 독점 공급과 R&D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양해 각서 체결식은 말레이시아 국회의사당(Parlimen Malaysia)에서 다툭 세리 잠브리 압드 카디르(Datuk Seri Zambry Abd Kadir) 말레이시아 교육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UKM 부총
올림푸스(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지난 28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이하 대한상의·포브스 사회공헌대상)’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회책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로 15회를 맞은 대한상의·포브스 사회공헌대상은 각 분야의 전문성과 연계해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모범 기업, 기관 및 단체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포브스코리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올림푸스는 내시경, 복강경 등 암 진단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가 OCI그룹과의 통합이 무산된 데 대해 OCI그룹과 임직원들을 향해 사과했다.한미사이언스는 전날 열린 제5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 등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해 OCI그룹 통합을 추진하고자 했으나 한미약품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장‧차남인 임종윤, 임종훈 형제와의 표 대결에서 밀려 그룹 통합 계획을 접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이에 한미사이언스 대표를 맡고 있는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은 29일 임직원들에게 “통합이 최종 성사에 이르지 못해 회장으로서 미안한 마음”이라며 “조금 느리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이 한미약품그룹과 통합 재추진 의사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부광약품 공동대표를 맡게 된 우기석 대표 거취에 관해선 잔류를 희망한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29일 서울 중구 OCI빌딩에서 OCI홀딩스 정기주주총회가 개최된 가운데 주총 이후 이우현 회장은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날 있었던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 결과와 관련해 OCI홀딩스 측의 대응과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이 쏟아졌다.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 회장은 “그럴 만한 사안이 전혀 아니다. (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이 정기주주총회에서 한미약품그룹 통합 불발에 대해 입을 열었다.29일 서울 중구 OCI빌딩에서 열린 OCI홀딩스 정기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이우현 회장은 인사말로 “어제 진행된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통합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주주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이어 “OCI홀딩스는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고자 한다”고 시사했다.전날 열린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 결과의 여파로 이날 OCI홀딩스 정기주총에는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임주현 사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해외 직접거래로 판매되는 특정 건강기능식품 구입에 주의를 당부했다.식약처는 봄철을 맞아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해외직구로 판매되는 미세먼지, 호흡 및 알러지 질환 개선 표방 30개 제품에 대해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11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 및 성분을 확인하고 차단 조치를 내렸다.검사항목은 ▲호흡기 질환 개선·치료 관련 성분(아젤라스틴, 덱사메타손 등 11종) ▲알러지 질환 항히스타민 성분(아크리바스틴, 시클리진 등 35종) 등이었다.검사결과 호흡기 및 알러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대표 박찬선)가 아이겐드럭(대표이 이선호)과 신약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제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는 선천면역 활성화 기술과 RAS 표적 치료 전략을 기반으로 한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현재 국내 1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면역항암제 'TXN10128'를 포함해 다수의 면역항암제와 표적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항암 신약개발 인프라에 아이겐드럭의 인공지능(AI) 모델을 더해 혁신 항암제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이겐드
큐라티스는 필리핀 결핵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기로 결의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큐라티스는 현재 필리핀에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QTP101’ 2b/3상 임상시험 IND(임상시험계획)를 제출한 상태다. 큐리티스에 따르면, 필리핀은 결핵 환자가 인구 10만명당 650명에 달한다. 큐라티스는 필리핀 결핵 시장을 4조5,000억원 규모로 보고 본격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또 큐라티스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이 결핵 퇴치를 목표로 PAAP-TB(Philippine Acceleration Action Pla
한국다케다제약의 이식 후 거대세포바이러스(Cytomegalovirus, 이하 CMV) 감염 및 질병 치료제 ‘리브텐시티(성분명 마리바비르)’가 오는 4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리브텐시티는 고형장기이식(SOT) 또는 조혈모세포이식(HSCT)을 받은 성인 환자 중 한 가지 이상의 기존 치료(간시클로버, 발간시클로버, 포스카네트 또는 시도포비어)에 불응성이거나 내성이 있는 CMV 감염 및 질병 치료를 위해 개발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다.급여대상은 고형장기이식 또는 조혈모세포이식 후 CMV 감염 및 질병의 치료가 필요하고 동
대웅과 대웅제약이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대웅은 제 64기 주주총회에서 2023년 주요 실적을 보고하고 부의 안건 3건 중 2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사 보수한도와 감사 보수한도는 전기와 동일하게 책정했고 원안대로 승인됐다.매년 일부 주주들의 요구로 상정되고 있는 주식배당 결정의 건은 올해도 부결됐다. 이에 대해 대웅 측은 “지난해 7월 1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한 바 있으며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대웅은 2023년
휴온스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28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휴온스그룹의 코스닥 상장사인 휴온스글로벌(제37기), 휴온스(제8기), 휴메딕스(제21기), 휴엠앤씨(제22기)가 28일 성남 판교 휴온스글로벌 사옥에서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휴온스그룹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대표 송수영)은 이날 상정된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275원) ▲사내이사 윤성태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휴온스글로벌 송수영 대표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주력 자회사들의 안정적인 성장 및
내달부터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 전이성 유방암 및 위암 치료 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의결했다.구체적인 급여 대상은 '절제 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의 2차 이상 치료'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HER2 양성 위 또는 위식도접합부 선암종 환자의 3차 이상 치료' 등이다. 엔허투의 급여상한금액은 병당 143만1,000원으로 책정됐다.HER2 양성인 전이성 유방암 환자는 1인당 연
HK이노엔은 28일 HK이노엔 본사(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소재)에서 제 10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선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재무제표 승인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등 주요 안건이 의결됐다.곽달원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손여원 사외이사와 윤상현 기타 비상무이사를 재선임하는 의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또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자본 준비금 50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안건도 가결됐다. 이에 따라 HK이노엔은 배당가능이익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해당 재원으로 배당하는 경우 주주는 배당소득에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이 보건복지부와 2024년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플랫폼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을 기념하는 협약식을 28일 가졌다.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의약품과 의료기기 분야 글로벌 기업인 존슨앤드존슨그룹에서 외부 바이오벤처와의 기술 협력과 투자, 엑셀러레이팅 사업을 담당한다. JLABS(제이랩스)는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이 바이오헬스 기업에 대한 투자, 기술협력, 공동 연구 등을 활성화하고자 만든 전문 액셀러레이터 기관이다.이 플랫폼을 통해 복지부는 JLABS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바이오·의료기기 기업의 경쟁력을 향
비보존제약이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에서 ‘라라올라액’으로 피로회복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올해로 20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은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및 사단법인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한국경제신문은 기업의 경영실적과 브랜드 이미지, 시장점유율, 선호도 등을 기준으로 하는 KPB평가모델(Korea Prestige Brand)을 통해 매년 대중적 명품브랜드를 발굴하고 있다.지난해 7월 비보존제약은 유한양행과 라라올라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의 20mg 제형을 미국에서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유플라이마 20mg은 지난해 미국에 런칭한 40mg 및 올 1월 출시한 80mg과 동일한 고농도(100mg/mL) 제형으로 프리필드시린지(Prefilled syringe, PFS) 제품으로 출시됐다. 20mg의 가격은 기존 용량제형과 동일하게 책정됐다.유플라이마 20mg은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미국에서 유플라이마의 고농도 제품 라인업이 총 3가지 용량제형으로 확대됨에 따라 신규 환자, 적
한미약품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장‧차남인 임종윤, 임종훈 형제가 정기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경영 복귀에 성공했다.28일 경기도 화성 수원과학대 신텍스 1층에서 한미사이언스 제51회 정기주주총회가 개최된 가운데 주주제안을 통해 상정된 ▲사내이사 임종윤‧임종훈 선임의 건 ▲기타비상무이사 권규찬‧배보경 선임의 건 ▲사외이사 사봉관 선임의 건이 가결됐다.반면 한미사이언스 측이 내건 ▲사내이사 임주현·이우현 선임의 건 ▲기타비상무이사 최인영 선임의 건 ▲사외이사 박경진·서정모·김하일 선임의 건 ▲감사위원 박경진·서정모 선임의
이수앱지스는 지난 27일 대만 희귀질환 전문회사인 유젯(Yu-Jet)사와 파브리병치료제 ‘파바갈’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유젯사와의 협업을 통해 대만 내 파바갈 현지 임상과 품목허가를 완료하고, 제품 공급을 개시하는 것이 골자다. 계약 기간은 10년으로 현지 임상 비용과 품목 승인은 유젯이 담당한다.대만의 유젯은 윌슨병 및 요소회로이상증 치료제 등 희귀질환치료제를 전문적으로 판매 중인 기업으로, 이번 파바갈 사업을 위해 작년부터 이수앱지스와 논의를 지속해 왔다.유젯이 파악한 대만 파브리병 시장은 1,000억원 규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송영숙 회장, 임주현 부회장 측과 임종윤, 임종훈 형제 측이 팽팽히 맞서며 갈등을 빚었다.28일 오전 9시로 예정됐던 한미사이언스 제51회 정기주주총회는 세 시간도 더 지난 오후 12시 29분에야 비로소 시작됐다.한미사이언스 측은 개회를 알리며, 본인 혹은 위임장을 통해 대리 출석한 주주가 2,160명으로, 전체 발행 주식의 88.0%(약 5,962만주)가 출석이 인정됐다고 설명했다.연단에 올라 마이크를 잡은 한미사이언스 신성재 전무는 스스로를 전무이사로 소개하며 현장에 참석하지 않은 송영숙 대표 대신
동화약품(대표 유준하)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지난해 판매된 활명수 126주년 기념판의 수익금을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기금으로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 기부금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네팔 산쿠와사바아 지역의 수도·위생 시설 구축 및 개선, 지역주민 대상 보건위생 교육과 캠페인 활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동화약품 김대현 상무는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활명수의 가치를 따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분들의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동화약품은 지속적으로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