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 전문의 김명주 원장의 장편소설 이 출간됐다.저자 김명주 원장은 충남의대를 졸업하고 충남 부여에서 정다운의원을 운영하고 있다.1984년 충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김명주 원장은 청년의사 신문이 주최하는 한미수필문학상을 여러번 수상한 작가이도 하다.저자가 10여년간 공을 들여 집필한 은 의대생이 외과의사가 되기까지 겪는 노력을 그리고 있다. 저자는 의학도의 도전정신과 신념을 강조하는 을 통해 바람직한 의사상이 무엇인지 고민해 볼 수 있
녹내장의 정의부터 진단, 치료법 등을 총망라한 개정판이 나왔다.은 녹내장과 관련해 오랜 연구와 임상 경험을 거친 저자 고려대구로병원 안과 김용연 교수와 김안과병원 황영훈 전문의가 환자 입장에서 기술한 책이다.이번 개정판에는 지난 2009년 초판 발간 후 10여년간 축적한 임상 자료와 최신 연구 동향을 수록하며 새로 개발된 녹내장 진단법과 약물, 치료법이 추가됐다.또한 수술 전 마취나 후유증 등 환자들이 궁금해 할 내용을 기술, 다양한 임상 사례 사진으로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개정판은 녹
나쁜 기억을 좋은 ‘나쁜 기억’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출간됐다. 신간 는 성균관대 의대 학장이자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의사인 최연호 교수가 알려주는 '소확혐(소소하지만 확실한 혐오)’을 벗어나는 방법을 담았다. 기억과 관련한 뇌 부위는 해마, 편도체, 전전두엽이다. 편도체는 두려움을 관장하고 해마는 기억을 저장하며, 전전두엽은 뇌의 정보를 모아 판단을 내린다. 트라우마가 생기면 해마의 크기가 작아지며 기억력이 손상되는 반면, 편도체는 활성화돼 나쁜 기억을 독점한다. 이렇듯 나쁜 기억은 우리를 괴롭히며
다한증에 대한 기초지식과 치료법을 설명하는 신간 이 출간됐다.다한증은 우리 몸의 땀샘에 분포하는 교감신경계의 부조화로 발생하며, 다양한 연령층에서 나타난다. 환자가 느끼는 불편함에 더해 타인에게도 불쾌감을 줄 수 있어, 다한증으로 인해 대인기피 등 심리적인 후퇴가 진행되기도 한다.저자인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약 30년간 다한증을 연구했으며 단일공 교감신경 절제술을 통해 다한증을 치료하고 있다.단일공 교감신경 절제술은 기능 이상으로 항진된 교감신경을 차단해 증상을 완화시키
낯선 환경을 두려워하고 작은 자극에도 힘겨워하는 아이는 의지가 약한 걸까? 등원을 거부하고 또래 무리와 겉도는 아이를 보며 부모는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지 걱정하기 마련이다.60대의 노련한 소아과 의사이자 세계적인 아동발달학자인 저자 토머스 보이스는 신간 를 통해 아이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또한 아이의 예민함이 성격이나 의지 문제가 아닌 선천적 스트레스 반응성에 기인한다고 말한다. 스트레스 반응성이 높은 고민감성 아동은 전체 아동의 15~20%이며, 외부 환경에 쉽게 영향을 받아 부모의 양육에
디지털 의학 연구의 현장을 보여주는 신간 가 출간됐다.래리 페이지, 마크 주커버그 등 디지털 혁명의 주역과 생명공학자, 의학자 등 150건의 인터뷰를 통해 완성된 는 IT와 의학이 융합된 미래 의학과 그에 따른 사회의 변화를 그린다.저자 토마스 슐츠는 독일 시사지 ‘슈피겔’ 실리콘밸리 지사 편집장이자 미국 수석 특파원이다. 저자는 ‘인간이 더 젊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가’의 물음에 답하고자 10년간 실리콘밸리 의학 연구소를 취재했다.는 거대 IT 기업들이 의료 시장에 진출한 이유와 그
에도시대는 진보의 시대였을까, 퇴보의 시대였을까. 신간 는 에도시대 백성들의 고단했던 삶과 이들을 위해 헌신한 의사들을 조명한다.에도시대는 일본에서 도쿠가와 막부가 지배한 약 250년을 일컫는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에도시대 일본이 난학(네덜란드에서 전래된 학문)을 받아들임으로써 조선보다 빠르게 근대화 됐다고 평가한다.그러나 신간에서는 당시 대도시의 경제·문화가 발전하고 인구가 증가했지만, 대다수의 지방 농민들은 가혹한 세금과 자연재해, 정부의 인재(人災)로 고통 받았다고 말한다.도쿠가와 막부는 정권 유지를 위해
정신과 의사 하지현 교수가 신간 를 통해 일과 삶을 키우는 생산적인 독서의 기술을 전했다.하지현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년에 100권 이상의 책을 읽는 독서가이자 5년간 서평칼럼 를 연재한 서평가이며, 저서로는 , 등이 있다.저자는 세상을 이해하고, 마음의 근육을 단단하게 키우기 위해 책을 읽는다고 말한다.에는 책을 고르는
“마지막 암세포가 아니라, 첫 번째 암세포를 찾아야 한다.”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책이 출간됐다.뉴욕 컬럼비아 의과대학 ‘찬 순 시옹(Chan Soon-Shiong Institute for Medicine, CSSIFM)’ 교수이자 MDS센터 소장인 아즈라 라자 박사는 신간 을 통해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환자가 고통받는 현재의 치료 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그는 암으로 남편을 잃은 환우 가족이자 골수형성이상증후군과 급성백혈병 분야의 국제적인 권위자이기도 하다. 그가 책에서 전하는 메
햇병아리 의사가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려낸 현직 의사의 소설 가 출간됐다.‘6557’은 모든 과 전공의들의 무선호출기에 출력되는 응급실 내선번호다. 이 번호는 응급의학과를 상징하는 번호이자 다급하게 꺼져가는 환자의 생명을 구해야 하는 위급신호다.소설은 주인공이 응급의학과 교수의 추모집 진행을 맡은 후 마주한 수상한 사건을 다룬다. 주인공이 세연대학병원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였던 1998년과 K병원 화상외과에서 근무하던 2016년을 오가며 사건이 전개된다. 그 과정에서 냉정한 현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통 단절, OECD 국가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 등 한국인의 정신건강이 크게 우려되는 가운데, 자살 문제를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조명하는 신간 이 출간됐다.의 저자 안순태 교수는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에서 매스커뮤니케이션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저자는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2020년 자살 예방 인식 개선
‘병원에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적이 있다. 미처 생각지 못한 적들의 역습. 그것이 병원 감염이다.’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유진홍 교수가 이번에는 의료관련감염으로 찾아왔다. 을 시작으로 , 에 이어 이야기로 풀어보는 네 번째 시리즈다.저자인 유 교수는 이번 책이 “감염관리 지침서가 아니다”라는 점을 강조한다. 감염관리를 위해 갖춰야할 기본적인 개념의 체계를 잡기 위한 책이다.10개 파트로 구성된 은 의료관련감염의 개념을 잡
19세기 도살장이나 다름없던 수술실을 위생적인 의료 공간으로 바꾸고 소독법을 정착시킨 의사가 있다. 주인공은 외과를 현대의학의 한 분야로 변모시킨 의사 조지프 리스터다.그는 당시 병원에서 감염으로 죽어가는 일을 개선하기 위해 평생을 바쳤고 유럽의 최신 이론을 받아들이는 동시에 직접 여러 가지 실험으로 의료 체계를 발전시킨 인물이다. 외과 분야에서 칼놀림보다 지식과 체계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웠다. 불과 150년 전만 해도 수술은 죽음으로 가는 관문과 마찬가지였고 결과는 운에 달려 있었다. 수술 후 감염으로 인한 높은 사망률과 진통
‘트라우마에 대한 현대의 고전’으로 불리는 개정판이 출간됐다.저자 베셀 반 데어 콜크는 1970년대부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연구해 온 권위자로, 보스턴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트라우마센터 책임자를 겸하고 있다.저자는 "트라우마가 개인을 넘어 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테러 등 끔찍한 사고 피해자에게 국한되는 것이 아닌 공중 보건 차원의 문제"라고 지적한다.는 트라우마를 겪는 환자를 바라보는 시각부터 관련 연구, 치료법, 나아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2020 서울국제도서전 ‘다시, 이 책’에 선정된 가 출간 5년만에 리커버 개정판으로 돌아왔다.는 저자 김리연 씨가 지방 전문대를 졸업하고 삼성서울병원을 거쳐 뉴욕 대형 병원인 마운트 사이나이 베스 이스라엘 병원에 입성하기까지의 이야기를 기록한 책으로, 출간 후 5년간 독자 5만여 명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현재 저자는 뉴욕-프레스비테리안 병원에서 항암처방확인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동시에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대학원에서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이번 개정판은 서문과 덧붙이는 글을 통해 무명
사람은 누구나 죽음을 맞이한다. 하지만 자신의 죽음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사람은 별로 없다. 삶에 대한 계획은 세우지만, 그 속에 죽음은 배제돼 있다. 하지만 죽음은 피할 수 없는 인생의 문제다. 그렇다면 적어도 자신이 생각하기에 ‘이만하면 괜찮은 죽음’이 무엇인지 정도는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신간 은 40년 간 내과의사이자 노인의학 전문의로 일한 데이비드 재럿이 가족으로서, 의료인으로서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한 죽음을 33가지 이야기로 담은 책이다.데이비드 재럿 박사는 영국, 캐나다, 인도, 아프리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내용은 끝없이 재생산되는 한편, 명확한 정의와 대응 방법에 대한 논의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2월 기초과학연구원 고규영 단장의 긴급호출로 기초과학연구원 RNA 연구단 김빛내리 교수를 비롯해 분자의과학, 구조생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기초과학자들은 연구와 논문 작성, 저널 게재 등 기존에 거쳐오던 긴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대중들 앞에 나섰다. 지금은 ‘앎’이 필요한 순간이라는 판단 하에 사람들이 알아야 할 지식을 전달하고자 한 것이다.기초과
정상적인 무릎은 평생을 통증 없이 2억 보 이상의 걸음을 견딜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하지만 실상은 어떤가? 평생은커녕, 나쁜 생활 습관―좌식 생활이나 바닥에 쪼그리고 앉는 자세 등을 즐겨 하는 전 연령대 한국인들에게서 무릎 통증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한국인들의 무릎 통증 문제들을 살펴보면 응급한 사례는 드물고, 80~90%가 만성적인 경우이다. 만성질환은 대부분 생활습관병이므로 생활습관 변화와 운동을 통해 관리하면 만성 통증도 스스로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제일의 무릎관절·스포츠의학 명의, 김진구 교수가 펴
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가 신규 간호사의 교육을 담당하는 프리셉터들의 경험을 수기로 모은 를 발간했다.프리셉터는 병원 생활을 처음 시작해 모든 것이 어렵고 막막한 신규 간호사에게 병원 생활과 간호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정서적으로 지지하는 선배이자 멘토 역할을 하는 존재다.이 책은 프리셉터가 갖춰야 할 리더십과 선배 프리셉터들의 조언, 프리셉터 경험 속에서 다져진 가치관과 사명감, 신규 간호사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한 교육 노하우, 성공적인 격려와 지지 방법 등을 담았다.삼성서울병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첨단과학은 우주부터 인체까지 우리 삶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의료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인공심장, 완전 체내이식형 인공 폐, 인공 신장, 인공 간 등 놀라운 인공장기들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사실 인공장기는 하나의 예에 불과하다. 수많은 나노 로봇이 혈관 속을 돌아다니며 노쇠한 세포와 조직을 재생하여 암과 치매를 해결하고, 모든 사람의 뇌가 인터넷과 연결되어 엄청난 지식을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멀리 떨어진 사람과 생각만으로 대화를 나누며, 로봇이 가사노동을 전담하고 아기와 노약자를 돌보는 미래는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