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병원은 고령 노인환자 비율이 늘어남에 따라 낙상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스마트 안심 케어 병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 안심 케어 병실은 조명·소음·온도·습도 등 섬망 발생 위험 요소를 관리해 고령 노인환자에게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병실 내 조도를 제어하는 기능을 적용하고 미디어 재생과 실시간 온·습도 모니터링이 가능한 스마트 대시보드를 침상마다 설치했다. 대시보드를 통해 가족 영상을 시청하고 음악을 들으며 낯선 병원 환경 속 환자가 안정을 찾을 수 있
직업건강협회(KAOHN)가 새해를 맞아 근로자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직업건강협회는 지난 2일 신년식과 함께 ‘미래 비전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KAOHN-ESG 경영 노사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사회공헌활동 내용을 공유했다.협회가 발표한 ESG 경영 비전은 ‘근로자의 건강권 확보와 고품격 직업건강서비스 제공, 미래를 위한 ESG’로 직업건강서비스를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는 협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ESG 경영 방침에는 ▲친환경 산재 예방 서비스
인천사랑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주관하는 2023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5개 평가지표 중 4가지 평가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5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고 입원환자를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가 24시간 전문 간호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인천사랑병원은 지난 2015년 1개 병동 43병상으로 포괄간호서비스 사업에 참여한 이후, 2021년 전 병동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변경, 확대·운영하고 있다.공단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
건양대 배장호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연임됐다.건양대병원은 배 의료원장이 제10대 의무부총장 겸 제12대 의료원장으로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임기는 이달부터 2년이다.건양대병원은 배 의료원장이 “지난 2년간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 능력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이끌어 뛰어난 성과를 이뤄냈으며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해 왔다”며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이뤄내는 등 의료원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연임 이유를 설명했다.배 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상급종합병원이라는 최상위 의료기관에 지정된
가천대 길병원이 경인 지역 최초로 만성 신부전증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인조혈관 시술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길병원 혈관외과 고대식 교수팀은 지난해 12월 19일 중심정맥 협착이 심한 만성 신부전증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Super HeRO’를 이용한 시술을 성공했다. 환자는 현재 퇴원해 건강을 되찾고 있다.만성 신부전증은 60~70대 고령자에게 흔한 질환으로 3개월 이상 신장 기능이 저하돼 신장 손상이 계속 진행된 상태를 뜻한다. 고령화 추세와 함께 환자 수가 매년 8%씩 늘어나고 있다.환자는 혈관 투석을 받아야 하는데 특히
아주대병원이 최근 신관·첨단의학관 건립을 위한 설계 및 감리용역 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신건물 건립 착수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아주대병원은 현재 본관과 송재관(의과대학) 사이 위치에 신관과 첨단의학관을 오는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삼우CM건축사사무소와 각각 설계 및 감리용역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건립 예정인 신관은 지하 3층~지상 15층, 연면적 56,120㎡(약 1만7,000평) 규모로 공공정책병상 275병상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로써 오는 2029년 아주대병원은 경기도
사진으로 욕창 단계를 예측해 그에 맞는 드레싱 제제를 추천해 주는 인공지능(AI) 욕창단계평가 시스템이 임상시험을 거쳐 내년 의료기기 인허가 획득에 도전한다.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와 파인헬스케어가 최근 욕창단계평가 의료기기 개발과 고도화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의료기술 진보를 통한 간호 혁신을 목표로 ▲삼성서울병원 내 욕창단계평가 시스템 고도화 ▲간호임상 활용을 위한 의료기기 실증과 공동 사업화를 위해 상호협력 하는 내용이 골자다.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는 지난 2021년 9,000여장의 욕창 데이터를 확보
강동경희대병원이 지난해 12월 28일 보건복지부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강동경희대병원 영상의학과 류창우 교수가 책임전문의를 맡은 7개 병원 연합 뇌졸중팀은 ‘전문의 기반 인적 네트워크 사업 분야’에서 서울 동남권과 경기 동부권 지역 네트워크로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치료 시 신속한 진단·이송·최종치료 병원 결정 등을 위한 의료기관 간, 전문의 간 소통과 의사 결정을 활성화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권역
가천대 길병원이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건강한 아기가 태어났다고 2일 밝혔다.길병원 새해 첫 출생의 주인공은 최호균·김보람 씨의 딸 호람이(태명)다. 호람이는 산부인과 김석영 교수의 집도로 이날 오전 9시 10분 3.47kg으로 태어났다. 부부가 결혼 후 3년 만에 얻은 첫째다.이날 오후 호람이의 탄생을 축하하고자 유정복 인천시장과 부인 최은영 여사, 길병원 김우경 원장, 이금숙 간호본부장 등이 신생아실을 찾았다.유 시장은 “갑진년에 태어나는 소중한 아이들이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의 인구 위기를 극복하는 세
세브란스병원은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다.천 신임 이사장은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장, 보건복지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서울시 정신보건사업지원단 위원과 법무부 여성아동정책심의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천 신임 이사장은 소아청소년 정신장애 예방-치료 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정신장애와 발달장애에 대한 편견과 낙인을 해소하기 위한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천 이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대한림프부종학회 부산재활연구회가 오는 2024년 1월 13일 부산대병원에서 ‘제1회 영상 기반 림프부종 치료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림프부종은 비상적인 림프계 흐름이 만성적으로 진행되는 질환으로 암환자 사이에서 발병 위험이 있는 질병이다. 림프계는 면역 체계와 체액의 균형을 유지하는 기능 등 우리 몸에서 생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림프부종의 조기 진단과 개입이 매우 중요하다.이에 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 윤진아 교수팀은 인도시아닌그린을 이용한 근적외선형광 림프조영술을 활용해 림프부종의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강남베드로병원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했다.지난 20일 강남베드로병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명예장 전달식에는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 배팔면 이사, 전동식 총무인사부장, 한명선 간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한적십자사 윤종옥 나눔기획팀장 및 적십자사 회원 등이 참석했다. 명예장은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이 직접 수상했다.대한적십자사는 적십자 사업의 재원조성 및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회원유공장을 수여하고 있으며, 누적 기부 금액이 1,000만 원 이상에 달하는
GC녹십자의료재단은 연말을 맞아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요한의 집’에 성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GC녹십자의료재단이 기탁한 성금은 거주 장애인의 복지 증진 및 시설 운영 및 관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재단은 요한의 집과 오랜 인연을 맺어 왔으며, 성금 기탁 외에도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시설 및 환경 정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GC녹십자의료재단 이은희 이사장은 “이번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
가천대 길병원이 몽골에서 온 심장병 어린이 4명의 완치를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다.길병원은 28일 암센터 병동에서 몽골 어린이 게렐트(1세), 세칭빌렛(2세), 아크워타(2세), 에르덴(10개월)의 치료를 기념하는 완치 축하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아이들은 길병원이 지난 5월 8일부터 11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해 진료했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97명 중 수술이 시급한 것으로 확인된 어린이들이다.지난 4일 입국한 아이들은 7일부터 19일까지 순차적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됐으며 이날 축하연 후 퇴원했다. 치료를 받은 아이들 중
건양대의료원 김종엽 의생명연구원장(이비인후과 교수)이 지역 정보통신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대전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김 원장은 보건복지부와 데이터 네트워크 인종기능 중장기 국가전략 및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위원회 위원을 맡는 등 의료인공지능 발전과 인프라 조성에 노력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지난 2018년 건양의대 정보의학교실을 개설해 초대 주임교수를 맡았다. 또한 2019년에는 건양대병원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를 개설해 병원에서 만들어지는 의료데이터의
서울경제진흥원과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일본 최대 스타트업 플랫폼 운영기업 일본 CREWW(대표 이지치텐)가 6개월에 걸쳐 진행한 스타트업 프로그램 공모에서 (주)아헬즈(대표 김준연)와 ㈜티알(대표 김병수)이 선정됐다.한일 '2023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사업으로 실증심사를 통해 최종 3개 기업이 발탁됐다.아헬즈와 티알은 지난 11월 15일 최종 데모 데이를 거쳐 (日)히다치 주식회사에서 신산업분야로 협력요청한 디지털 바이오마커 솔루션 테마 ‘폐기능검사기기를 활용한 제약회사용 디지털 바이오마커 솔루션의 가능성 탐색’
보청기재활센터 히어링허브가 최근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개최된 EUHA 보청기 청각산업학회(EUHA Hearing Aids Congress & Exhibition)에 참석했다. EUHA는 매년 독일에서 개최되는 국제적인 행사로 올해로 67회를 맞았다.전세계 청각브랜드들이 최신 기술과 미래 비젼에 대해 자유롭게 의사를 나누고 이야기하는 자리이며 6대 메이저 브랜드 외에도 다양한 산업들을 관찰할 수 있다.히어링허브 원장단은 “전세계의 청각산업 종사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해 고객분들에게 더 향상된 청각서비스를 제
차바이오텍 제대혈은행 ‘아이코드’가 지난 26일 경기도 용인 소재 미혼모 보호시설 ‘생명의 집’을 방문해 육아용품을 기부했다.차바이오텍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미혼모 가정을 응원하고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신생아 순면 겉싸개, 방수 패드, 수유 베개, 휴대용 유모차 등 육아에 필요한 용품을 전달했다.생명의 집 김소영 원장 수녀는 “미혼모들이 새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어렵고 힘든 시기임에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는 "출산이라는 새로운 시작점에 선 엄마와
서울시 서남병원이 환자와 의료진을 음악으로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서남병원은 지난 21일 4층 향기원에서 ‘린챔버 앙상블과 함께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장애인과 자립청년으로 구성된 린챔버 앙상블은 이날 모차르트의 아이네클라이네 나흐트뮤직, 엘라 피츠제럴드의 나를 지켜주는 누군가, 영화 미션 OST 중 가브리엘 오보에, 비제의 아를의 여인과 다양한 크리스마스 캐롤을 연주했다.공연장을 채운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100여명은 이들의 연주에 박수로 화답했다.이번 음악회를 기획·총괄한 관계자는 지난 10여 년간 장애인
해외 의료진이 유방암 로봇수술을 배우기 위해 고신대복음병원을 찾았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3월 인튜이티브서지컬사로부터 'RNSM (Robotic Assisted Nipple Sparing Mastectomy)' 로봇을 사용한 유두 보존 유방암절제술에 관한 참관교육센터로 지정받았다.고신대복음병원은 그동안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매월 한차례씩 유방암 로봇수술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21일부터는 해외 의료진 대상 교육을 시작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병원 단위로는 국내에서 유방암 로봇수술을 두 번째로 많이 하는 병원이다.호주 레이크 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