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헬스케어와 테라젠바이오 합작법인 테라젠헬스는 지난 8일 ‘에스옴니(S-OMNI)’와 개인 맞춤형 수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테라젠헬스 정재호 대표와 에스옴니 유재성 대표를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에스옴니는 유튜브에서 구독자 약 70만명의 ‘브레이너제이의 숙면여행’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유재성 대표가 지난 2022년 설립한 인공지능(AI) 기반 수면 코칭 솔루션 기업이다. 이달 중 오픈 베타테스트를 거쳐 ‘솜니아(Somnia)’라는 수면 코칭 플랫폼을 모바일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디티앤씨알오(Dt&CRO)를 포함한 디티앤씨 그룹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 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4)에 참가한다.디티앤씨알오는 의료기기 허가 관련 비임상 및 임상시험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티앤씨알오는 이번 행사를 통해 X-ray, CT, 초음파, 레이저 등 다양한 의료기기 분야에서 제공하는 시험 서비스를 선보이고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행사에는 디티앤씨 그룹의 시험 인증 전문 기업 디티앤씨도 함께 참가한다. 디티앤씨알오는 의료
한미약품은 지난달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HM15275’ 1상 임상시험 IND(임상시험계획)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달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IND를 제출할 계획이다.HM15275는 한미약품이 ‘HM11260C(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와 함께 개발 중인 비만치료제 후보물질로, GLP-1/GIP/글루카곤 수용체에 삼중으로 작용하는 삼중작용제다. 한미약품은 HM15275가 고도비만 외에도 비만 관련 대사성 질환인 이상지질혈증과 제2형 당뇨 그리고 심혈관 질환 등에도 치료 효과를 지닐 것으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에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CT-P41’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셀트리온은 CT-P41의 글로벌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골다공증, 골 손실, 뼈와 관련된 진행성 악성 종양이 있는 성인의 골격계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 오리지널 제품인 프롤리아(Prolia)와 엑스지바(Xgeva)가 유럽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셀트리온은 유럽에서 폐경기 여성 골다공증 환자 총 477명을 대상으로 진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피부과학회(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AAD) 연례학술대회에서 2건의 자가면역질환 파이프라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학회에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성분명 아달리무맙, 개발명 SB5)’와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SB17’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하드리마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을 인정받기 위해 무작위배정
벡톤디킨슨을 비롯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의 '분사‘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독립 경영으로 지배 구조를 개선하고, 경영 효율화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지난 7일 엠벡타코리아가 벡톤디킨슨코리아로부터 분사돼 당뇨사업에 집중하는 새로운 독립법인으로 거듭났다.이에 따라 BD코리아 당뇨사업부의 모든 구매, 물류, 오더, 운영 시스템이 엠벡타코리아로 양도되며, 다음 달에는 BD코리아에서 엠벡타코리아로 의료기기 수입품목 허가 및 인증의 양도양수가 완료될 예정이다.이번 분사는 당뇨사업 영역에 집중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엠벡타는 지
이수앱지스가 8일 주주총회소집결의 공시를 통해 희귀질환 전문가인 분당 차병원 임상유전체의학센터 유한욱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유한욱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뉴욕 마운트사이나이 대학병원(Mount Sinai Medical Center)에서 전임의 과정을 수료하고 미국 의학유전학 전문의 자격 취득 후 서울아산병원에서 30여 년간 희귀 유전질환 환자들을 치료했다. 선천성 유전질환 치료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유한욱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과
이루다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두바이더마(Dubai Derma 2024)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두바이더마는 중동, 북아프리카 및 인도 아대륙 지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피부미용 전시회로 매년 두바이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회에서 이루다는 시그니처 장비인 리팟을 비롯해 고주파(RF)와 레이저 시스템이 결합된 복합 의료기기 시크릿듀오, Q-switched Nd:YAG 레이저 장비인 큐라스하이브리드, 지난해 FDA 인증을 완료한 복합 파장 레이저기기 펜토 등 대표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이루다 관계자는 “두바이더마 참가
GC녹십자엠에스는 글로벌기업 박스터의 한국법인 박스터 신장사업부와 혈액투석액 (Hemo Dialysis Solution)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지난 5년간 박스터에 혈액투석액을 공급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2028년말까지 향후 5년간 혈액투석액의 공급을 지속하기로 했다.지난 2019년에 혈액투석액 신공장인 음성 제2공장을 완공한 GC녹십자엠에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혈액투석액 플랜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혈액투석액 공급량의 절반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수준
대화제약이 지난 2월 26일 경구용 파클리탁셀 제제인 리포락셀액의 위암 2차 치료제 사용에 대해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인증(ODD, Orphan Drug Designation)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대화제약은 리포락셀액의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유럽에서 신약 허가 심사 기간 단축, 품목허가 신청 수수료 및 세금 감면, 신약 허가 후 10년 동안 독점권 부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유럽의 경우 파클리탁셀이 위암에 대한 정식 허가 적응증을 가지고 있지 않다. 대화제약은 이번 인증을 통해 유럽에서의 새로운 파클
디엑스앤브이엑스가 단백질 보충제 프로틴메이트-오브맘(ProTeinMate-Ofmom)과 여성전용 유산균 플로라메이트-오브맘(FloraMate-Ofmom) 2개 제품을 이달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두 제품은 자회사 한국바이오팜(GMP)에서 생산된다.이로써 디엑스앤브이엑스는 3,400억원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단백질 보충제 시장과 1,000억원대 여성전용 유산균 시장에 진출한다. 두 제품은 중국 시장에도 출시할 예정이다.회사에 따르면, 단백질 보충제 프로틴메이트는 동물성과 식물성 단백질이 1:1비율로 균형 있게 배합돼 단일 배합 제품
범정부적 지원을 받은 의료기기업체들이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기기의 국산화에 성공하거나 참신한 아이디어로 기기의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는 등 속속 성과를 내고 있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4개 부처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의 2024년 10대 대표과제 성과보고회가 지난 6일 YTN 미디어홀에서 개최됐다.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6년간(2020년~2025년) 총 1조2,000억원을 투입해 의
"한국은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잘 이뤄지는 국가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신약에 대한 급여 지연이 잦은 한국만의 특징이 있다. 그 중에는 임상시험으로 신약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하려는 것도 있지 않나 생각된다."아스트라제네카에서 유방암 및 부인암 글로벌 임상 전략 책임을 맡고 있는 잉그리드 메이어(Ingrid A. Mayer) 부사장은 최근 기자와의 만남에서 한국의 임상시험 역량을 평가하며 이 같이 지적했다.메이어 부사장은 지난달 말 아스트라제네카의 주요 임상연구에 기여하고 있는 국내 연구진과의 미팅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베이진이 개발한 2세대 브루톤티로신키나아제(BTK) 억제제 '브루킨사(성분명 자누브루티닙)'가 급여 확대 재도전 끝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문턱을 넘어섰다.같은 날 아스트라제네카의 천식 치료제 '파센라(성분명 벤라리주맙)'와 씨에스엘베링의 B형 혈우병 치료제 '아이델비온(성분명 알부트레페노나코그알파)'도 약평위로부터 급여 적정성을 인정 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7일 진행된 제3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이날 약평위는 외투세포림프종(MCL), 만성림프구성백혈병(CLL) 또는 소림프구성림프종(SLL) 치료에 '브루킨
한미사이언스(이하 한미그룹)가 지난 6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가처분 2차 심문에서 한미약품 임종윤 사장 측이 그룹의 미래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한미그룹은 심문 과정에서 OCI그룹과의 통합이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면서도 그룹을 지킬 수 있었던 결단이었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한미그룹은 "상대 측은 이번 통합을 반대하는 여러 이유들을 제시했지만, 정작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면서도 경영권을 지키고 한미의 미래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른 대안은 제시하지 못했다"며 "이번 소송 제기가 ‘반대를 위한 반대’라는
메디톡스가 지난해 전년 대비 큰 폭의 이익 감소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 등의 영향으로, 메디톡스는 올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메디톡스는 지난 7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잠정 영업실적을 공개했다.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메디톡스 매출액은 2,2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3%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3억원, 9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62.9%;, 73.7% 감소한 수치다.메디톡스는 이번 실적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브릿지바이오)가 지난해 영업실적 면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브릿지바이오는 지난 5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잠정 영업실적을 공개했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브릿지바이오 매출액 1억원으로, 전년 대비 96.7% 감소했다.이밖에도 영업손실 403억원, 당기순손실 41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적자폭이 전년 대비 7.2%, 0.2% 감소한 수치다.이날 브릿지바이오는 주주서한을 통해 “2022년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 중국 1상 임상시험
엠벡타코리아(대표 이동훈)가 벡톤디킨슨코리아(이하 BD코리아)로부터 분사돼 당뇨사업에 집중하는 새로운 독립법인으로 거듭났다고 7일 밝혔다.엠벡타는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기업 벡톤디킨슨(이하 BD)의 당뇨사업부로 지난 100년간 인슐린 주사기와 펜니들(인슐린 주사바늘) 시장을 선도해왔다. 1924년 세계 최초의 인슐린 주사기 개발을 시작으로 100년간 당뇨병 환자의 삶을 개선하는 솔루션을 제공해왔으며, 현재 연간 80억개의 인슐린 펜니들 및 주사기를 생산하고 있다.이번 분사는 당뇨사업 영역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엠벡타는
신신제약이 근육통, 관절통에 특화된 신신파스 아렉스의 특징을 담은 2024년 TV 광고를 3월부터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붙이고 바로 뛴다, 붙이고 바로 일한다, 붙이고 바로 이겨낸다’를 메시지로, 근육통, 관절통에 특화된 아렉스의 특장점을 강조했다. 신신제약에 따르면, 아렉스는 한 장의 파스 안에 냉과 온, 두 번의 찜질 효과를 담아 차별화된 통증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붙이는 즉시 통증 완화 효과를 느낄 수 있다.광고 모델에는 지난 2020년 광고에 함께했던 배우 김주헌을 다시 한번 캐스팅했다. 배우 김주헌은 지적인
대한비만학회가 연속혈당측정기(CGM)를 활용한 일반인 체중 감량 효과를 강조하는 일부 기업 서비스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지만 해당 업체들은 대응하지 않는 모양새다.대한비만학회는 지난 5일 성명서를 내고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일반인에게 비만 관리 목적으로 한 CGM 사용은 객관적인 의학적 근거가 없다”며 “검증되지 않은 CGM 관련 비만관리 방법이 확산되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학회는 “지속적인 혈당 모니터링과 식단 조절을 통해 혈당 상승을 억제하면 과도한 인슐린 분비를 방지해 체중 증가를 억제할 수 있다는 가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