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트리스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 한국 출시 25주년을 맞아 그간의 임상적 성과를 앞세워 치료 현장에서의 입지를 강조했다.비아트리스코리아는 24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토’ 국내 출시 2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미국 뉴욕의과대학 스리팔 방갈로 교수(Prof. Sripal Bangalore)가 연자로 참석했다.스리팔 방갈로 교수는 “스타틴 제제는 기념비적인 약제다.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크게 바꿨다. 과거에 비해 심장질환 발병률이 감소했지만 허혈성
차세대 신약으로 거론되는 엑소좀 치료제에 대한 국내 임상이 전무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지난 23일 충북 청주 소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 이하 재단)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전문지 기자단을 만난 재단 김종원 규제과학지원단장은 국내 기업의 엑소좀 치료제 개발을 위해 규제당국의 전향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현재 국내 기업이 진행 중인 엑소좀 치료제 후보물질 임상 개발은 총 2건으로, 일리아스 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호주에서 심장 수술 후 급성신손상 치료제 1상 임상시험을 완료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이화성 교수)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간 캄보디아 코미소 클리닉 소속 현지 의료진을 초청해 단기 연수를 진행했다.캄보디아 코미소 클리닉은 천주교 한국외방선교회가 운영하고,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지원하는 자선 진료소로, 2022년 설립해 현지 저소득층 및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선 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톨릭중앙의료원도 2023년을 기점으로 물품 기부와 함께 코미소 클리닉 현지에서 코로나19 이후 의료봉사 활동을 재개했다.이번 초청 연수는 캄보디아 코미소 클리닉 의료진 총 5명(치과
카카오헬스케어는 아워홈과 인공지능(AI) 기반 초개인화 헬스케어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판교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와 구지은 아워홈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양사는 카카오헬스케어가 보유한 AI 기반 스마트 혈당 관리 기술 역량과 아워홈의 2만여개 영양식단 관련 R&D 원천 기술 및 데이터를 결합해 맞춤형 영양 관리 서비스 등 초개인화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특히, 혈당 관리 기술과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식단 구성 등 양사 역량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오는 24일 서울 양천구 소재 서울식약청 1층 대강당에서 서울‧경기북부‧강원지역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건강기능식품제조업소 GMP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건강기능식품 영업자가 관련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는데 도움을 주고 업계의 품질 및 위해요소관리 수준 향상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강석연 서울청장이 직접 참석한다.주요 내용은 ▲GMP 기준 수립운영 및 평가의 이해 ▲스마트 GMP 이해 ▲GMP 주요 위반 사례 안내 ▲업체 애로・건의사항 청취 등이다.서울식약청 관계
바이엘코리아(대표 이진아)는 세계 지구의 날인 22일부터 약 한 달간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환경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전직원 대상 ‘글뤽 포 그린’ 플로깅 캠페인(’Glück for Green’ Plogging Campaign)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로 3년째를 맞는 바이엘코리아의 글뤽 포 그린 플로깅 캠페인은 바이엘이 추구하는 가치 중 하나인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에 집중해 일상 생활에서 환경을 위한 생활 습관 변화의 필요성과 실천 방안을 꾸준히 알림으로써 사회 구성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기
루닛 등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개발한 AI 솔루션들이 국내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게 되면서, 시장과 의료계 모두에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루닛, 코어라인소프트, 딥노이드는 지난 16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혁신의료기술 사용 신고(임상진료) 결과를 통보 받았다. 이는 혁신의료기술 평가를 통해 사용 허가를 획득한 것으로, 각 사의 AI 솔루션은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으로 의료기관에 공급될 수 있게 됐다.이에 따라 루닛은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을, 코어라인소프트는 뇌출혈 뇌
서울성모병원은 22일 서울성모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장기이식센터 주최로 국내 첫 소장이식 성공 20주년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장기이식센터장 박순철 교수는 개회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불모지였던 소장 이식분야를 선도적으로 시행해오신 이명덕 교수님과 당시 이식팀은 물론, 꾸준하게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현재 소장이식팀과 다장기 이식팀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현재 가톨릭 다장기이식팀은 은평성모병원 혈관이식외과 황정기(팀장)· 김미형, 서울성모병원 소아외과 정재희·간담췌이식외과 최호중·소화기내과 박재명·이식감염내과
손발바닥에 농포와 각질 탈락, 붉은 반점이 발생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손발바닥 농포성 치료에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가 새로운 옵션으로 등장해 의료 현장의 기대가 모인다.한국애브비는 22일 서울 강남구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건선성 질환 치료제 스카이리치 손발바닥 농포증 허가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달 ‘스카이리치프리필드펜주150㎎/㎖’을 손발바닥 농포성 치료제로 승인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고려대구로병원 피부과 백유상 교수가 ‘손발바닥 농포증(PPP) 치료의 최신 지견 및 건성성 질환 치료에 있어
GSK가 만 50세 이상 성인에서 자사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의 효능이 10년 이상 유지됨을 입증했다고 밝혔다.GSK는 최근 싱그릭스 최초 접종 후 최대 11년까지 장기 추적 관찰한 3상 임상시험(ZOSTER-049) 연구 결과 일부를 공개했다. ZOSTER-049는 만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2건의 3상(ZOE-50, ZOE-70)의 연장 연구다.연구 결과, 백신 접종 후 6~11년의 추적 기간 동안 50세 이상 성인에서 누적된 백신 효능은 79.7%로 나타났다(95% CI 73.7–84.6). 50세 이상
심방세동(AF)은 가장 흔한 부정맥 중 하나로, 특히 고령의 환자에서 더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 뇌졸중 위험을 대폭 증가시키며,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고령화와 함께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심방세동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항응고제는 ‘비(非) 비타민K 길항제(NOAC)’이며, 기존의 비타민K 길항제(VKA)보다 뇌졸중 예방 및 출혈 안전성 면에서 우선 권장된다.현장에 도입된 지 10년이 넘은 NOAC 제제지만 해결돼야 할 문제는 남아있다. 어떤 제제를 어떤 환자에게 사용해야 할지 결정하는 것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 중 하
경북대치과병원이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국립대 치과병원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자 매년 실시하는 설문조사로, 우수-보통-미흡 세 등급으로 각 기관을 평가한다.2023년에 경북대치과병원을 방문했던 고객들은 ▲고객케어 ▲상호작용 ▲서비스 효익성 순으로 높은 만족감을 느꼈다고 응답했다.경북대치과병원은 고객중심의 진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달 경영진 라운딩을 실시하고, 민원사항을 반영
애브비가 경구용 편두통 치료제 ‘아큅타(성분명 아토제판트)’ 장기 사용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눈길이 모인다.애브비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신경과학회 연례학술대회(AAN)에서 만성 또는 삽화성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아큅타 편두통 예방 치료의 장기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3상 156주 연장 연구의 중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해당 연구는 2건의 아큅타 3상 임상(PROGRESS, ELEVATE) 연구에 참여한 참여자 59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다기관, 오픈라벨로 설계됐다. 이번 중간 분석은 모든 연구 참여자가 52주차
“의료 지적재산권은 국가와 국민에 귀속되는 것이며, 국가의 의료 경쟁력과 미래 가치 제고를 위해 헬스케어 4.0을 넘어 범국가적이고 영속적인 미래의료 혁신 정책을 반드시 제안하겠다.”지난 17일 열린 ‘한국 미래의료 혁신연구회’의 첫 정기 세미나에서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사내이사(전 한미약품 사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다짐했다.한국 미래의료 혁신연구회는 지난 3월 의료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출범한 단체로, 임종윤 이사는 한국원격의료학회 강대희 회장(전 서울대 의대 학장)과 함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임 이사는 “한국 미래
지놈앤컴퍼니의 화장품 브랜드 ‘유이크’가 4월 한 달간 신세계와 손잡고 팝업스토어를 연다.브랜드 론칭 3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팝업 스토어는 유이크만의 특허받은 마이크로바이옴 성분과 인기 제품을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유이크 유니버스(UIQ UNIVERSE)' 컨셉으로 마련됐다.유이크는 4월 한 달간 신세계 본점 10층 아이코닉존에서 면세점 팝업을 운영하고,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신세계 본점 1층과 11층 스카이 파크에서 포토월과 브랜드 체험존을 조성한다.유이크는 팝업스토어 기간 동안 ▲베스트 제품 체험 및 이너
디앤디파마텍이 지난 12일~18일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밴드 2만2,000원~2만6,000원 상단을 초과한 3만3,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2,181개 기관이 참여해 최종 84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 금액은 약 363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3,442억원이 될 예정이다. 전체 참여 물량의 99.6%(가격 미제시 0.6% 포함)가 밴드 상단인 2만6,000원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했으며 이중 약 95.5%(가격 미제시 0.6% 포함)
한국애브비 대외협력부 김유숙 전무의 모친 김덕림 님이 별세했다.▲ 빈 소 : (일원동)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5호실▲ 발 인 : 2024년 4월 21일 일요일 오전 12시▲ 장 지 : 함백산 추모공원▲ 고 인 : 故 김덕림 님▲ 연락처 : 김유숙 님(010-5242-9738)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정미향 교수가 최근 심혈관분야 국제학술지 ‘유럽예방심장학회지(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의 부편집장으로 임명됐다.유럽심장학회 공식저널인 ‘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IF:8.526)’는 심혈관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다.정미향 교수는 ‘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투고되는 연구 논문들에 대해 심사하고 게재 여부를 결정하고, 부편집장으로서 학술지의 발전과
국내에서 3호, 4호 디지털 치료기기가 동시에 허가를 얻었다. 그간 불면증에 국한됐던 치료 적응증이 확대되면서 기대가 모인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뉴냅스의 인지치료소프트웨어 ‘비비드 브레인(VIVID Brain)’과 쉐어앤서비스의 호흡재활소프트웨어 ‘이지브레스(EasyBreath)’ 2종을 국내 제3, 4호 디지털치료기기로 허가했다고 19일 밝혔다.디지털 치료기기는 의학적 장애나 질병을 예방·관리·치료하기 위해 환자에게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치료적으로 개입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이번에 허가된 두 품목 모두 모바일 앱으로 구현한
카이헬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공지능(AI) 배아 분석 소프트웨어 ‘비타 엠브리오(Vita Embryo)’ 확증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비타 엠브리오는 난임 시술 시 생성되는 배아를 분석하는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다. 이번 임상시험은 분당서울대병원과 좋은문화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앞서 카이헬스는 유럽과 싱가포르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연내 국내 식약처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카이헬스는 AI를 통해 임상 가능성이 높은 배아를 선별하고 임신까지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단축시킬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