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투수 장원준, 최고타자 김태균 등 총 17개 부문별 시상식 열려

조아제약(대표 조성환, 조성배)은 ‘2016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을 지난 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했다.

대상은 최근 기아타이거즈로 FA 이적한 최형우 선수가 수상했다. 최형우 선수는 올해 삼성라이온즈의 4번 타자로 타율(3할7푼6리), 최다안타(195안타), 최다타점(144타점) 등 타격 3관왕을 차지하며 팀을 이끌었다.




최고투수상 장원준(두산베어스), 최고타자상 김태균(한화이글스), 최고구원투수상 김세현(넥센히어로즈), 신인상 신재영(넥센히어로즈) 등 총 17개 부문별 시상이 이뤄졌다.

특히 그라운드 안팎에서 가장 활력 넘쳤던 선수에게 주는 조아바이톤상은 SK와이번스 최정 선수에게 돌아갔다. 한편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며 한국 프로야구의 위상을 알린 김현수 선수(볼티모어 오리올즈), 오승환 선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특별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조아제약 조성배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조아제약은 앞으로도 프로야구가 계속 온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거행된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은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으로 제정한 프로 및 아마야구인 모두의 축제로 프로야구 시즌 동안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선수를 선정해 대상 수상자 1명을 비롯, 각 부문별 우수선수를 선정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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