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희귀한 질환인 외음부 우췌상황색종의 후보유전자 연구


이대여성암병원 부인종양센터 이사라 교수가 최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제102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사라 교수는 세계적으로 20례 밖에 보고되지 않은 외음부 우췌상 황색종을 차세대 유전자분석기법(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으로 전유전체 염기서열 분석(WGS, whole genome sequencing)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황색종은 진피 내에 콜레스테롤을 포함한 대식세포나 조직구가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종양으로,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에 논란이 됐던 고지혈증 동반 여부에 대해서도 유전자 분석 결과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사라 교수는 로봇수술, 무흉터 내시경수술 등 다양한 미세침습수술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으며, 자궁근종, 난소종양, 골반장기탈출증, 만성외음부 통증 등 비뇨부인과 전문가로 활발한 진료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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