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권역 순회로 지역 의료계와 상생협력 기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주지원은 8월 말부터 10월까지 전라북도 관내 전북지역 14개 시·군 의약단체를 대상으로 현장순회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 지원체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총 14개 시·군을 10개 권역별로 순회해 해당 지역별 의약단체장 및 의료기관 대표자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지표연동 자율개선제 등 요양기관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산간벽지 및 원거리지역 특성상 각종 정보로부터 취약한 의료기관을 직접 현장 방문해 심사현황 등 업무전반에 대한 사항을 안내하고, 이에 대한 의견수렴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3월 개설된 전주지원은 그간 광주지원에서 담당해 온 전라북도 내 요양기관에서 청구한 진료비 심사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리적 접근성을 높여 지역중심 적정 의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원구 전주지원장은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의료기관과 상생·소통하는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이를 통해 지역 보건의료 생태계의 가치를 높이고, 전북도민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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