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출 저/북앤에듀/199쪽/25,000원


광고에 의존하지 않고 병원을 알릴 수 있다면 어떨까? 광고보단 의료의 본질을 중시하자는 마케팅 서적이 나왔다.

<박인출의 별난 병원 성공비법>의 저자 박인출은 30년 전인 1986년 치과의원을 개설해 경영하면서 경영·마케팅 공부를 시작, 다년간의 노하우를 축적했다.

저자는 자신이 소개하는 경영·마케팅의 가장 큰 특징이 광고에 의존하지 않고 성공하기라고 말한다. ‘인간 중심의 경영’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의사와 직원(내부고객), 환자(외부고객)들을 대우하는 거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광고(외부마케팅)보다는 병원을 찾은 내부의 특정 환자고객을 대상으로,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입소문 효과를 유도하는 내부마케팅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방식을 잘 이용하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이 책은 고객만족 및 고객감동에 관심이 있는 병원 투자자 및 경영자, 의사, 직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나왔다.

특히 병원 개설 초기단계에는 내부마케팅과 외부마케팅을 혼합하면 효과가 크다고 이야기 한다. 또 진정한 고객만족, 고객감동을 이끌어내 병원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내부마케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내부마케팅에 관련된 풍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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