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간 고대의대 유광사홀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비교내분비학회(Asia and Oceania Society for Comparative Endocrinology, AOSCE)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회와 고대의대 BK21PLUS 융합중개 의과학 사업단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행사에는 아시아, 오세아니아, 미주, 유럽의 13개의 국가에서 100여명의 학자들과 국내 110여명의 학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6개의 기조강연을 포함해 12개의 심포지엄, 103개의 포스터 발표로 구성됐다.

다양한 실험동물모델에서 내분비학 및 신경생물학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가 발표됐으며, 기초생명과학에서부터 중개의과학연구에 대한 폭넓은 발표도 이뤄졌다.

고려의대 김효명 의무부총장은 “AOSCE 학술 심포지엄은 비교내분비학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내분비 분야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한편, 아시아-오세아니아 비교내분비학회는 내분비학 및 신경생물학 등의 최신 연구를 발표하고, 다양한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행사로 2년마다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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