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이 국내 의료기관들 중에서는 최초로 세계에크모학회(ELSO : extracoporeal life support organization)가 인정하는 에크모 우수 병원으로 선정됐다.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다.


양산대부산병원은 지난 9일 세계에크모학회가 매년 2차례 선정하는 우수 에크모센터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 에크모 팀장인 흉부외과 김도형 교수는 “Excellence center 지정을 위해서는 세계에크모학회에서 정한 국제 수준의 인정기준을 3년 간 충족해야 한다”며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최초 인증이라는 점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에크모는 인공 심폐기능 보조장치로 기존 치료에 반응이 없는 심폐 부전 환자의 생명 유지 수단이라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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